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을 원료로 하여 만드는 고분자 물질을 말한다. 플라스틱이라고도 한다. 수지와 아주 비슷한 물질로 가볍고 가공하기 쉽다. 습기에 강하고 열과 전기를 통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합성수지의 의미] 합성수지는 모양이나 성질이 천연수지와 비슷하지만, 화학적으로는 전혀 다른 물질이다. 최근에는 합성수지를 플라스틱이라고 부른다. 플라스틱이란 말은 가소성(힘을 받았을 때 모양이 달라졌다가 그 힘을 없애도 다시 본래 모양으로 돌아오지 않는 성질)을 가진 물질이라는 뜻인데, 합성수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합성수지의 성질] 합성수지는 종류에 따라 각기 특징이 있지만, 대체로 가볍고 튼튼하며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또한 산이나 염기 등에 잘 견디며 녹슬거나 썩지 않는다.
[플라스틱의 분류] 플라스틱은 크게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열경화성 플라스틱으로 나누어진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이란 폴리에틸렌, 폴리염화비닐 등과 같이 온도가 높아지면 물렁물렁해지고 식으면 다시 굳는 플라스틱이다. 열경화성 플라스틱은 일단 가열하여 모양을 만든 후에 식히면 다시 가열하여도 모양이 변하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페놀 수지, 요소 수지 등이 있다.
[더 알아보기-플라스틱]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가볍고 튼튼한 재료로서 투명한 것과 반투명한 것, 또는 불투명한 것 등으로 만들 수 있다. 무색으로 하거나 아름다운 색깔을 낼 수도 있다. 또 전기의 절연성(전기가 통하지 않는 성질)이 좋고, 열을 전도하지 않으며, 물·기름·약품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하다. 다만 플라스틱 폐기물의 처리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