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 재능을 보이게 된 계기] 아인슈타인은 어릴 때부터 수학을 아주 잘하였다. 그가 수학에 마음을 쏟게 된 것은 아버지의 동생뻘 되는 전기 공장의 경영자 야코브 아저씨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아저씨는 아인슈타인을 무척 귀여워했고 친절하게 수학을 가르쳐 주었다.
[야코브 아저씨와의 일화] 어느 날 아인슈타인은 상급생에게 대수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곧 아저씨에게 달려가서 대수에 대해 물어보았다. 아저씨는 대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었다. "대수는 아주 재미있는 계산법이란다. 만약 어떤 문제에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엑스(x)라고 하고, 그 엑스(x)를 아는 체하며 식을 세운 다음, 식을 풀어 엑스(x)의 답을 알아내는 것이란다." 아인슈타인은 아저씨에게서 이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좋아졌고, 대수 문제집을 사서 아저씨가 말한 방법대로 풀어 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