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달탐사

[최초의 달 탐사]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 성공 후 2년 만인 1959년 1월에 소련은 루나 1호를 발사하여 달에 6,400km까지 접근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달 탐사선의 역사]
1959년 9월에는 루나 2호를 달의 바다에 떨어뜨렸고, 10월에 3호를 뒷면에 보내서 사진을 찍어 보내게 하였다. 그로부터 10년 뒤인 1969년 7월,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오랜 꿈인 달나라 여행이 이루어졌다. 미국의 아폴로11호로 두 우주인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였다. 그들은 지구로 돌아올 때 달에 있는 암석을 가지고 왔다. 이후 1969년부터 1976년까지 7년 동안 미국과 소련은 서로 경쟁하면서 달에 우주선을 보냈고, 달 표면을 탐사하면서 암석과 흙을 채취하였다.
[달 탐사선의 업적]
달 탐사용 우주선이 이룬 업적은 우주인(미국의 12명)을 싣고 가서 달에서 직접 탐사할 수 있게 한 동시에,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해서 지구로 가지고 온 것이다. 그리고 이 우주선들은 달을 연구할 여러 가지 측정기기를 싣고 가서 달 표면에 설치하였다. 그리하여 미국은 6번에 걸쳐 2,000여 종에 달하는 여러 가지 자료를 달에서 수집하였는데, 그 전체 무게는 382kg에 해당한다. 한편 구소련도 3차에 걸친 탐사로 달에 있는 물질을 운반해 왔다. 그 중 제일 마지막인 루나 24호는 달의 지면을 뚫고 땅속에서 길이 160cm의 암석을 잘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