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발전]
화력 발전은 보일러, 증기 터빈, 발전기 등이 한 단위로 설치되어 있다. 수력 발전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단점을 보충하기 위해서 생각된 것이 화력을 이용한 발전이다.
[화력 발전의 원리]
불순물을 제거한 물을 급수 펌프로 뿜어 올려 절탄기에 보내 예열시킨 다음, 보일러에 보내어 고온 고압의 수증기로 만든다. 이 수증기는 많은 수분을 가지고 있어 열효율이 나쁘기 때문에 다시 가열하여 건조시킨다. 그런 다음 터빈으로 보내어 터빈을 돌리게 하고 복수기에서 다시 물로 바꾼다. 물은 다시 보일러에 보내져서 같은 순서를 밟는다.
[화력 발전의 설비]
기력 발전 방식의 화력 발전소를 살펴보면 보일러, 터빈, 발전기 등을 중심으로 하여 급수 설비와 복수기 및 변압기 등의 전기 설비, 그리고 제어 장치와 그 밖의 여러 설비로 구성되어 있다. 보일러는 연료를 연소시켜 그 열로 물을 끓여 고온과 고압의 증기를 발생시키는 부분이다. 터빈은 보일러에서 배출한 증기로 움직여 발전기를 돌리는 기계이고, 발전기는 터빈과 연결되어 회전함으로써 교류 전압을 발생시키는 기계이다.
[화력 발전의 생산량]
화력 발전에 의한 발전 단가는 발전기의 용량이 크고 열효율을 높일수록 싸진다. 그래서 터빈 발전기는 한 대당 발전 용량이 큰 대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증기를 만드는 보일러도 대부분 연소실 속으로 물을 지나게 하여 물을 끓이는 방식의 수관식이 많은데,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다시 관류 보일러와 자연 순환 보일러, 강제 순환 보일러 등의 3가지 형태가 생산되고 있다.
[화력 발전의 장단점]
화력 발전은 전기의 수요처에 가까운 곳에 필요한 용량만큼의 발전소를 세울 수 있고, 수력 발전을 위한 댐 및 발전소 건설 비용에 비하면 화력 발전소의 건설 비용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반하여 연료 비용이 많이 드는 점, 석유나 석탄 등 연료의 양이 얼마 남지 않은 점,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단점이 있다.
석탄과 중유 등의 연료를 연소시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 에너지를 얻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