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스의 기하학] 학문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탈레스는 에게 해의 이오니아 지방에 있었던 고대 그리스 최강의 도시 국가 밀레투스에서 기원전 640년경 태어났다. 장사꾼이었던 탈레스는 소금과 기름 등을 팔기 위해 이집트에 자주 갔다. 그는 이집트에 수학 특히 기하학이 발달해 있는 것을 알고 그것을 배워 밀레투스로 돌아왔다. 탈레스는 이집트에서 배운, 토지 측량에 쓰이는 계산법을 널리 쓸 수 있도록 기하학의 기초를 세우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탈레스는 일식을 예언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그리고 그림자의 길이로 피라미드의 높이를 계산하는 방법도 알아냈다. 그는 토지를 측량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 삼각형에서, 대응하는 한 변의 길이가 같고, 그 양끝 각이 같을 때 이것은 합동이다라는 기하학의 정의까지 세울 수 있었다.
[텔레스의 세계관] 그는 화분에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 싹이 트고 크게 자라는 것을 보고 만물은 물이 변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우주는 물로 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식물인 곡식과 물을 먹고 사는 사람도 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렇게 계속 생각을 이어 가면 결국 모든 자연은 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탈레스의 주장을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생각에서 중요한 것은 비록 우리 눈에 보이는 우주의 모습은 복잡하고 여러 가지 물질로 되어 있지만, 이들을 이루는 근원적인 물질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근원적인 물질이 곧 원소이며, 원소라는 말을 처음으로 생각해 낸 사람이 바로 탈레스이다.
[기하학] 도형이나 공간의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야로,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홍수로 나일 강이 범람하자 토지를 적절하게 재분배하기 위하여 측량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처럼 기하학은 토지 측량을 위해 도형을 연구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기하학은 특히 탈레스와 피타고라스의 노력에 의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두 삼각형의 합동, 비례 정리 등은 탈레스가 발견한 것이며, 피타고라스 학파에 의해서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발견되고 증명되었다.
[텔레스의 기하학] 학문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탈레스는 에게 해의 이오니아 지방에 있었던 고대 그리스 최강의 도시 국가 밀레투스에서 기원전 640년경 태어났다. 장사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