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물 합성의 시작] 1828년 독일의 화학자 뵐러(1800~1882년)는 시안산암모늄이라는 무기물에서 요소라는 유기물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때까…
[유기물 합성의 시작] 1828년 독일의 화학자 뵐러(1800~1882년)는 시안산암모늄이라는 무기물에서 요소라는 유기물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때까지 유기물은 생물의 몸 안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무기물에시 유기물을 합성했다는 뵐러의 연구는 대단한 일이었다.
[유기물 합성의 연구] 화학자들은 앞다투어 유기물 합성에 힘을 기울였고, 그 결과 식물과 동물에서만 뽑아 낼 수 있었던 물감을 19세기 말에는 화학 합성법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합성 화학의 진보로 20세기에 들어서는 여러 가지 약과 인조섬유, 합성수지(플라스틱), 보석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더 알아보기-합성 화학] 합성 화학은 간단한 화합물이나 원소를 원료로 하여 각종 화합물을 합성하는 화학을 말한다. 예를 들면 복잡한 구조를 지니는 천연물을 간단한 화합물로부터 합성하거나, 학문적으로 흥미 있는 새로운 화합물이나,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염료·의약품·공업 중간 원료 등을 제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근대 합성 화학은 석유 화학 공업을 중심으로 한 합성 화학 공업이라는 거대한 산업 체계를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