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출생]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독재자를 원자 폭탄으로 혼내 주자고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제의한 과학자 중 한 사람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었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출생]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독재자를 원자 폭탄으로 혼내 주자고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제의한 과학자 중 한 사람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었다. 그는 1879년 3월 14일 독일의 다뉴브 강 상류에 있는 울름(독일 중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도시)에서 유대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유대인 아인슈타인] 유대인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은 평생을 두고 그를 힘들게 하였다. 뮌헨의 초등학교에 다니던 어느 날이었다. 가톨릭 신자인 선생님이 큰 못을 하나 가지고 교실로 들어와 "이 못이 바로 유대인이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때부터 아인슈타인과 그 밖의 유대인 아이들은 같은 반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지 못하였고 손가락질을 받게 되었다. 그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부잣집 아이들과 가난한 집 아이들을 몹시 차별했는데, 학교가 끝나면 가난한 집 아이들은 남아서 청소를 해야만 했다. 아인슈타인은 집이 넉넉하여 청소를 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청소하는 것을 볼 때마다 몹시 가슴 아파했다고 한다. 그가 죽는 날까지 가난한 사람이나 고생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또 유대인을 자유롭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은 이러한 어렸을 때의 경험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