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119, 222….
112,119,222...
대기업 송년회에 숫자를 앞세운 절주 캠페인 바람이 불고 있다. 112는 ‘한 종류의 술로 1차만, 2시간 이내에 모임을 끝내자’는 의미로 SK하이닉스에서 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삼성증권과 SK증권 등은 119를 앞세웠다. ‘한 가지 술로 한 장소에서 오후 9시 이전에 끝내자’는 뜻을 담았다. 10시까지 한 시간 여유를 더 주는 1110도 있다. 포스코는 222(잔의 2분의 1만 채우고, 두 잔 이상 권하지 않으며, 2시간 이내 마무리) 캠페인을 펴고 있다.
最近韩国大企业年会掀起了一场“节酒”运动旋风。“112”是指“一种酒,只喝一轮,2小时以内结束”,这是SK海力士正在进行的运动。三星证券与SK证券提出了“119”的口号,是指“一种酒,一个地方,晚9点之前结束”,还有在此基础上将时间放宽到10点的“1110”运动等。POSCO正在展开的“222”运动是指“倒酒只倒1/2杯,劝酒不超过2杯,2小时内结束”。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0일 6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60%가 건전한 송년회를 위한 사내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캠페인을 하는 업체의 80.6%는 절주를 강조했으나 한 걸음 더 나간 업체도 여럿 있다. 삼성SDI·두산중공업 등은 술자리 대신 봉사활동을, LG생활건강·현대모비스 등은 공연 관람 등을 하는 ‘문화 회식’을 권장하고 있다.
根据韩国全国经济人联合会12月10日对60多家大型企业进行调查的结果显示,60%的企业表示公司正在内部推动健康年会运动。在这些企业中,80.6%的企业强调“节酒”,也有一部分企业更超前,如三星SDI、斗山重工业等企业用志愿服务活动来代替酒席,LG生活健康和现代摩比斯等则劝说员工去观看演出等进行“文化聚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