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의 재능] 다빈치가 30세 되던 해 그의 재능을 잘 알고 있던 밀라노의 군주 로드비코 스포르차는 그를 궁전 전속 악사로 임명하려고 불렀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다빈치의 재능] 다빈치가 30세 되던 해 그의 재능을 잘 알고 있던 밀라노의 군주 로드비코 스포르차는 그를 궁전 전속 악사로 임명하려고 불렀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자세히 적어 군주에게 보냈다. 그 내용은 '음악을 좀 배우기는 했지만, 저는 음악가가 아닙니다. 제 본업은 화가이자 조각가입니다. 그 밖에 기계를 발명한다거나 성을 쌓고 길을 닦는 등의 일이라면 제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속 음악가로는 자격이 부족합니다'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다빈치의 뜻을 스포르차 공이 받아들여 그는 밀라노 궁전에서 일하게 되었다.
[다빈치가 궁전에서 한 일] 그는 밀라노에서 스포르차 공의 아버지인 프란체스코의 기념상을 만들었으며, 여러 가지 무기도 만들어 내었다. 궁전의 장식에 손을 대는가 하면 도시 계획에도 참여하고, 지방의 수리 공사와 운하의 설계 감독으로 나서기도 하였다. 또한, 혼자 있을 때는 자연현상이나 수학을 연구하고 그림 이론에 관한 책을 쓰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