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혈액의 수혈에 의해서 전염돼 간염을 일으키는 병원균.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연구]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혈액의 수혈에 의해서 전염돼 간염을 일으키는 무서운 병원균이다. 노벨상을 받은 블럼버그 박사는 간염 바이러스는 간장암의 발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내용을 발표하였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사용]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사용된 백신은 전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 입자를 분리하여 포르말린 처리 등으로 활성을 잃어버리게 한 후 사용하였다. 그러나 환자의 혈액을 대량으로 취급할 경우 각종 병원균이 섞여 들어갈 위험성이 있고, 대량으로 공급하기에도 어려운 점이 많았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예방책] DNA를 대장균이나 효모에 클로닝하여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만을 만들게 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로는 231개의 아미노산으로 결합된 표면 항원 단백질 P-25가 사용된다. 또 배양 동물 세포를 사용하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는데, 배양 동물 세포를 사용하면 천연의 백신과 비슷하며 혈액 중에서도 안정하고 효력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