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설의 오류 발견] 코페르니쿠스는 한 때 외삼촌 집에서 의사 생활을 하였다. 그곳에서도 그는 천체 관측을 열심히 하였다. 그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 체계인 천동설(지구 중심설)로는 그 자신이 관측한 여러 천체 운동에 관한 사실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1512년에 외삼촌이 죽자 코페르니쿠스는 프라우엔부르크로 가서 신부 생활을 하였다. 그 때에 이미 그의 지동설(태양 중심설)은 틀이 잡혀가고 있었다. 다행히도 프라우엔부르크의 성당에는 천문대가 있어서 그 천문대의 한쪽 구석에서 천체의 관측에 열중할 수 있었다.
[지동설 증명을 위한 노력] 그는 자오의와 사분의를 만들어서 여러 별들의 운동을 밝혀 내었고, 또 방의 벽에 뚫린 구멍으로 매일 밤 행성의 움직임을 관측하였다. 코페르니쿠스는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책으로 엮어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더 많은 관측 자료를 모은 다음에 지동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리라 계획하였다.
[자오의] 자오선을 관측하는 데 쓰이는 망원경이다. 자오선(지구의 남극과 북극을 연결하는 지표상의 가상선)을 포함하는 평면 내에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으며, 천체가 자오선을 통과하는 시각이나 지평선으로부터의 천체의 고도를 측정하며 지구상의 경도, 위도, 시간을 관측한다. 요즈음에는 천체의 위치를 보다 정밀하게 관측하는 자오환을 쓰는데, 이것에는 망원경의 회전각을 읽을 수 있는 눈금이 붙어 있다.
[천동설의 오류 발견] 코페르니쿠스는 한 때 외삼촌 집에서 의사 생활을 하였다. 그곳에서도 그는 천체 관측을 열심히 하였다. 그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 체계인 천동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