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상쟁(骨肉相爭)] 뼈 골/고기 육/서로 상/다툴 쟁
가까운 일가나 가족끼리 서로 헐뜯고 싸움을 일컫는 말이다. 골육상전(骨肉相戰), 이혈세혈(以血洗血:피를 피로 씻는다)과 같은 뜻이다.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을 동/병 병/서로 상/불쌍히 여길 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는 말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는 말이다.
[배은망덕(背恩忘德)] 등 배/은혜 은/잊을 망/큰 덕
남에게 입은 은혜와 덕을 배반하거나 잊는다는 뜻으로,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일컬을 때 흔히 쓴다.
[백년가약(百年佳約)] 일백 백/해 년/아름다울 가/맺을 약
백 년의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뜻으로, 청춘 남녀가 부부가 되어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아름다운 언약을 일컫는다. 백년가기(百年佳期), 백년언약(百年言約), 백년지약(百年之約)도 같은 뜻이다.
[불구대천(不俱戴天)] 아니 불/함께 구/일 대/하늘 천
한 하늘을 함께 이고 살아 갈 수 없는 철천지원수를 일컫는 말로, 불구대천지원수(不俱戴天之怨?)의 줄임말이다.
[염화미소(拈華微笑)] 집을 염/꽃 화/작을 미/웃음 소
석가모니가 대중에게 꽃을 들어 보였다는 뜻으로, 흔히 염화시중((拈花示衆)의 미소 또는 줄여서 염화시중이라고 한다. 석가모니가 영산회상에서 설법을 할 때 연꽃 한 가지를 들고서 말없이 대중을 바라보았다. 아무도 여기에 응대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오직 가섭만이 부처의 뜻을 깨닫고 미소로써 답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다섯 오/열 십/걸음 보/일백 백
오십 걸음을 움직인 사람이나 백 걸음을 움직인 사람이나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뜻이다. 곧 조금 낫고 못함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본질적으로는 차이가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중국 양나라 혜왕이 맹자에게 정사를 물었을 때 맹자가 답한 말로, 전쟁터에서 50보를 도망친 병사가 100보를 도망친 병사를 비웃는다 해도 결과적으로 도망친 것에는 다를 바가 없다고 한 데서 나왔다.
[오월동주(吳越同舟)] 나라 오/넘을 월/한가지 동/배 주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는 사람끼리 같은 처지나 한자리에 있게 된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곧 서로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이이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일컫는다. 서로 원수지간인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이라도 한 배에 타게 되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한《손자》 <구지> 편의 고사에서 나왔다.
[이심전심(以心傳心)] 써 이/마음 심/전할 전/마음 심
석가와 가섭이 마음으로 마음에 전한다는 말로, 뜻이 서로 통하여 말을 하지 아니하여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는 뜻이다. '염화미소'와 같은 뜻이다.
[적반하장(賊反荷杖)] 도둑 적/돌이킬 반/책망할 하/몽둥이 장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도리어 큰소리를 치고 덤벼드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골육상쟁(骨肉相爭)] 뼈 골/고기 육/서로 상/다툴 쟁가까운 일가나 가족끼리 서로 헐뜯고 싸움을 일컫는 말이다. 골육상전(骨肉相戰), 이혈세혈(以血洗血:피를 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