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 스트레스 유발하는 영화 속 갑질캐릭터들, 우리를 뒷목 잡게 만들었던 갑질 영화들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영화로라도 울분을 삭히...기엔 더 혈압 오르실지도 모르겠군요...그럼 열받을 준비 단단히 하시고 시작해볼까요?
有哪些韩国电影中出现过作威作福,嚣张得让观众都鸭梨大增,甚至火大到不行的角色呢?就算只是电影也让人愤恨,不知道会不会让各位血压上升呢…那么大家就先做好可能会恼火的思想准备,我们开始吧?
1. 재벌 갑질형
1. 嚣张财阀型
<베테랑> 조태오
《老手》赵泰晤
제일 먼저 떠올리다니.. 어이가 없네..?!
最先想到的一句话…“真是无语”…?!
일단 재벌 갑질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조태오'를 소개합니다. 주변에 영화 속 갑질 캐릭터 누구 있어? 물었을 때 모든 사람들이 제일 먼저 꼽았던 캐릭터가 바로 조태오였습니다. 이 영화는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하죠. 어이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건 자기인 걸 전혀 모르는 안하무인 캐릭터로 활약했습니다.
首先为大家介绍嚣张财阀的代表人物“赵泰晤”这个角色。询问身边的人电影里有哪些作威作福的角色时,大家最先想到的角色就是赵泰晤了。这部电影甚至还因为出现了“真是无语”这句经典台词而闻名。明明自己做的事情才真是令人无语,却完全不知自省,目中无人到令人发指的地步。
조태오의 갑질들을 간략하게 나열해보겠습니다.
下面简略地罗列下赵泰晤作威作福的行径。
마약을 하고 혼이 나간 상태에서 여자들한테 막 대하는 것은 기본! 자기 회사 하청 업체 직원이 1인 시위하는 걸 보고 방으로 불러내 하청 업체 대표와 격투를 붙여놓고 즐깁니다.(심지어 직원의 어린 아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그래놓고 맷값으로 돈 백만 원 쥐여주기 콤보까지! 뉴스에서 많이 본 재벌 갑질의 클리셰들을 모두 모았습니다.
在毒品的幻觉作用下粗暴地对待女性还是轻的!看到自家公司外协企业的员工在一人示威时将之叫到办公室,然后让外协企业的代表和员工格斗,自己在旁欣赏。(甚至还在员工年幼的儿子在旁边看着的情况下…!!)并且将100万韩币作为被打的代价给那名员工!具备了我们常在新闻上看到的财阀全部嚣张行径。
<내부자들> 오 회장
《局内人》吴会长
내가 진정한 갑 오브 갑
我才是真正的甲中甲
<베테랑>에 나오는 재벌 3세들의 갑질은 어린애 장난이라는 듯 저 연륜이 묻어난 표정을 보세요. 오 회장에게 을은 가진 것 없는 소시민만 있는 게 아닙니다. 소위 사회에서 갑이라 말하는 언론인, 정치인, 청와대 민정수석, 부장 검사까지 을로 만들어 버리는 갑 오브 갑이죠.
看那风霜遍布的表情,仿佛《老手》里财阀3代的胡作非为不过是小打小闹而已。对于吴会长来说,“乙”并不是只有那些小市民,而是将社会里的媒体人、政治家、青瓦台民政首席秘书官、部长检察官这些所谓的“甲”都变成“乙”的“甲中甲”。
재벌 갑질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여자들과 벌이는 난잡한 파티도 레벨이 다릅니다. 이 영상이 전 국민에게 퍼져도 상관없습니다. 경찰, 검찰 다 막아줄 테니까요. 비정규직 법안을 어쩔 거냐고 묻는 오 회장님. 여권 주자는 목숨 걸고 막겠다고 하고, 논설주간도 농담으로 맞장구치는 장면은 그가 얼마나 많은 것을 쥐고 흔들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죠.
和一群女人厮混也被称为“财阀胡作非为必备行径”之一,但吴会长在这方面的级别也是与别不同的。就算视频被传得举世皆知也毫不在意,因为警察和检察们都会帮他挡下。吴会长询问非正规职法案该怎么办时,执政党候选人表示会拼命阻止,评论周刊也宛如在开玩笑般一唱一和的场面都一一显示了他手中的权利到底有多大。
2. 국가 권력형
2. 国家权力型
<자백>
《自白》
답정너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국가의 갑질
国家为了得到内定自白的胡作非为
국민이 갑이어야 할 대한민국. 그런데 정작 왜 국가가 갑이고 국민이 을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국가 권력의 갑질이 무서운 이유는 이들의 사회 시스템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2012년 국정원이 간첩 혐의를 조작했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진실을 파헤치고, 이외에도 억울하게 간첩 누명을 썼던 사람들, 이들을 간첩으로 몰기 위해 국가가 조작한 자료들이 펼쳐집니다.
本应以民为上的大韩民国。但为什么却觉得国家才是甲,而国民是乙呢?立法执法的国家权力胡作非为才真正让人害怕大概就是因为他们创造了这个社会的运转系统吧。2012年国家情报院涉嫌造假的“首尔公务员间谍造假事件”的真相被解开了,但是除了这起事件,其他蒙冤被屈成间谍的人们,国家为了将他们冤枉成间谍而伪造的资料也被公开了。
간첩 누명을 썼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엔딩크레딧에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씁쓸해지는데요. 상영시간 내내 관객들을 '욱'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如果当你看到那些被冤枉成间谍,最终却获得无罪判决的人名出现在片尾字幕时,心情应该也会变得酸涩吧。这是一部在上映期间令观众无比恼火的电影。
<변호인>
《辩护人》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大韩民国的主权在于国民,所有权利来自国民。
헌법 제1조 2항이자 이 영화의 명대사 중 하나입니다. 국가 권력 갑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들은 이 문장을 지키지 않는 데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21세기에도 영화 <자백>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韩国宪法》第一条第二项成了这部电影的名台词之一。所有讲述国家主权任意妄为的电影都是从这条款没被切实遵守而来,21世纪里也出现了像电影《自白》那样的事情。
<변호인>에서는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대학생들을 반국가 단체로 몰아 구속과 고문을 합니다. 주인공 송우석 변호사는 극 초반 대기업에서 스카우트할 정도로 잘 나가는 변호사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국가 권력의 '갑'의 자리를 선택할 수도 있는 사람이었죠. 그러나 억울하게 누명을 쓴 단골 국밥집 아들을 변호하면서, 국가의 갑질에 환멸을 느끼게 되고 맞서 싸우게 되죠.
《辩护人》中,举办社会学科读书集会的大学生们被诬陷成反国家团体而遭到拘禁和拷问。主人公宋佑硕律师在故事开头时是被大企业选中的知名律师,也就是可以选择站在国家权力“甲”方的人。然而,他选择了为自己常去的汤饭店店主被诬陷的儿子辩护,对胡作非为的国家权力不再抱有期望,从而开始对抗争斗。
<부러진 화살>
《断箭》
사법부의 갑질이란 이런 것?
司法部的妄为就是这种?
대학 입시 시험에서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하고 부당 해고를 당하게 된 교수. 그러나 부당 해고 소송은 특별한 사유 없이 기각됩니다. 교수는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면서 판사의 집을 찾아가 석궁으로 위협합니다. 그런데 담당 판사는 자신을 쏘았다고 거짓 증언을 하고 이를 '사법부에 대한 테러'로 판결하게 되죠. 사실 관계가 어떻든 사법부의 갑질이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指责大学入学考试的数学问题有错就被不正当解雇的教授,然而,他起诉自己被不正当解雇的诉讼却莫名其妙地被驳回了。教授要求公开裁判,并找到法官家用弓箭威胁他。然而负责案件的法官却作假证供,指证教授开弓射中自己,这导致教授被判成“对司法部的恐怖袭击”,事实上这是为了让大家知道一旦司法不公会有多危险而制作的电影。
<열정 같은 소리하고있네> 하재관
《假装热情》河宰冠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갑질은 '윽박지르기'라고 합니다. 윽박지르는 것도 모자라 욕설 섞인 폭언까지 듣는다면 그야말로 품고 있던 사직서를 날리고 싶어질 것 같은데요. 에디터는 이 영화를 보면서 '우울함'과 '욱함'을 동시에 느꼈는데요. 정재영이 욕설을 속사포처럼 퍼붓는 진격의 부장 역을 너무 찰지게 소화했기 때문입니다. 职场人认为最糟糕的妄为就是“威胁”了。不止威胁,甚至还爆粗口,那还真是让人想把怀里的辞职书拍到对方脸上。小编在看这部电影时感觉到满满的“委屈”和“愤慨”。只是因为郑在泳将粗口连篇的进击部长演绎得太好了。
이렇게 책상 밑에 숨는 것도 이해가 갈 정도로 살 떨리는 근무 환경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这部电影真的将工作环境可怕到令人躲到桌子底下的这一点诠释得淋漓尽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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