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语演讲稿”选取自部分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的参赛选手们的演讲稿,希望能对大家的韩语阅读和写作能力的提高有所帮助。
중한수교 20주년과 나의 꿈(中韩建交20年和我的梦想)
저는 중국과 한국이 수교를 한 이듬해에 태어났습니다. 너무나도 중요한
그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목격하지 못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인지 저는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게 되었고 2학년 첫학기에 한국에 유학을 가게 되였습니다. 중한수교가 없었더라면 제가 어떻게 이런 좋은 기회를 잡을 수있었을까요? 그래서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반년동안 한국문화를 마음껏 체험했습니다. 이렇게 항상 즐겁기만 했던 저에게도 가시처럼 가슴속에 남아있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한 여름날, 저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목이 칼칼해서 자그마한 과일주스 가게에서 주스를 사려고 했습니다. 가게주인은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 였습니다.
“할머니~안녕하세요~토마토 주스 하나요.”
“3000천원이라우~”
지갑에서 천원짜리 세장을 꺼내서 할머니한테 공손하게 드렸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께서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것이 였습니다.
(어? 이상하네? 왜 저러시는 거지? )
할머니께서는 저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기라도 한듯이 저한테 말씀하셨습니다.
“주스를 주문하는 사람들은 말이야, 보통 오천원짜리 아니면 만원짜리를 주거든. 내가 늙어서 눈앞이 잘 안보여, 그래서 거스름 돈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거든. 학생은 삼천을 딱맞춰 주니 얼마나 고마워. ”
그러시고는 가게 안쪽에 게신 할아버지에게
“여보, 이 학생 진짜 너무 착해!”
“아니예요 할머니~ 뭐 이런거 갖구 ~”
“에고~ 근데 학생은 어디 사람이야?”
“아~ 할머니 저 중국에서 왔어요. 저 중국사람이예요.”
할머니께서는 눈이 휘둥그래져 있었습니다. 믿기 어렵다는 표정이였죠.
“중국인들은 다 나쁘다고 들었는데…? ”
아주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제가
“아니예요 할머니~ 중국에는 저처럼 착한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
“그래그래~ 착한 학생~”
“할머니 너무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잘 가요~ 착한 중국 학생~ ”
할머니와의 만남은 저의 마음을 아프게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중국사람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노인들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젊은이들은 어떻겠어요? 중한수교와 함께 성장해온 한국어 학과 학생으로서 갑자기 이름모를 큰 사명감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한편 할머니와의 만남은 저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올바른 중국인의 모습을 보여줄 용기와 양국간의 오해를 차차 풀어나갈 희망 말입니다. 이렇게 한사람 한사람씩 오해를 풀어나가서 20년이란 시간이 더 흘렀을 때 양국의 사람들이 가족같은 사이가 되는게 저의 꿈입니다. 아니, 꿈에서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민간외교관이 되여서 한중 민간교류를 위해 노력을 할것입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에도 꽃이 핀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아무리 힘들더라도 저의 작은 꿈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분 한번 기대해보세요!
以上为第七届“锦湖韩亚杯”中国大学生韩国语演讲大赛第二名王永逸的演讲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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