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京!南京》《拉贝日记》上映激起反日情绪

   2015-03-22 4590
核心提示:두 편의 전쟁영화가 중·일 관계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 영화는 각각 지난 4월 22일과 29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난징!난징!

두 편의 전쟁영화가 중·일 관계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 영화는 각각 지난 4월 22일과 29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난징!난징!’과 ‘라베일기’. 이들 영화는 극장가 흥행열풍을 주도하면서 중·일 양국의 외교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两部战争题材的影片为中日关系浇上了冷水,它们就是分别于今年4月22日和29日在全中国上映的《南京!南京》和《拉贝日记》。这两部影片虽然票房火爆,但也为中日两国敏感的外交关系带来了负面影响。

둘 다 중국인들의 아픈 기억인 ‘난징대학살’을 스크린에 되살려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라베일기’ 개봉일이던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된 중·일 양국 정상회담은 시종일관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것이 베이징 외교가의 전언이다. 4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만난 아소 일본 총리는 “역사문제를 합당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는 훈수를 듣고 일본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이번 아소 총리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9월 총리 취임 후 첫 번째 국빈방문이었다.
因为两部影片都在银幕上再现了南京大屠杀这段令中国人痛苦的记忆,激起了中国人的反日情绪。据北京外交界人士介绍,其实从《拉贝日记》上映的4月29日开始,中日两国首脑会谈就始终都是在冷冰冰的气氛中举行的。中国总理温家宝和国家主席胡锦涛4月29日和30日会见日本首相麻生太郎时,都对他表示“历史问题要妥善处理”,麻生回日本的脚步应该是相当沉重的。本次麻生太郎访问中国是他去年9月上任后首次正式访问中国。

‘난징!난징!’
개봉 10일 만에 220억원 수입 “일본군에 면죄부 줬다” 논란도
再现南京大屠杀惨案的《南京!南京》

虽然上映仅10天就创下1.3亿元人民币的票房佳绩,但同时也被批“替日本人说话”。


▲ 영화 ‘난징!난징!’. 주인공을 참수하려는 일본군.
▲电影《南京!南京》剧照,日本军人正欲对主人公斩首。

중·일 관계에 처음 불을 댕긴 영화는 지난 4월 22일 개봉된 영화 ‘난징!난징!(南京!南京!)’이다. 중국 루촨(陸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37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자행된 난징대학살을 정면에서 다룬 영화다.
最先使中日关系紧张的电影是4月22日上映的《南京!南京》。该片由中国年轻导演陆川执导,全面再现了抗日战争最为残酷激烈的1937年12月开始至翌年1月间发生的南京大屠杀惨案。

영화에는 일본군이 부녀자를 강간하고 양민을 집단학살하는 장면이 여과없이 펼쳐진다. ‘세계 최대 학살사건인 난징대학살이 발생한 것은 중국 민족의 격렬한 저항 때문’이라는 것이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다. 메가폰을 잡은 루촨 감독은 중국 6세대 감독의 대표주자로 홍콩 금상장 아시아영화상(2006년)과 대만 금마장 작품상(2005년)을 수상한 떠오르는 독립영화 감독이다.
影片真实地再现了日军强奸妇女、屠杀平民的场面。贯穿影片的主题是“世界最大的屠杀事件--南京大屠杀的起因在于中华民族的激烈抵抗”。执导该片的是中国第六代导演的代表人物陆川,他是一位冉冉升起的独立电影导演,曾获得香港金像奖最佳亚洲电影奖(2006年)和台湾金马奖(2005年)。

‘난징!난징!’은 독립영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데다 역사적으로 무거운 주제를 다뤄 당초 흥행여부는 미지수였다. 게다가 이 영화는 흑백화면에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제작됐다는 약점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22일 중국 전역에서 동시 개봉된 이후 기대이상의 흥행성적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노동절 3일 연휴를 지나면서 영화는 개봉 10일 만에 1억1000만위안(약 220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제작비 7500만위안(약 150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또 전라(全裸)의 일본군 위안부가 대거 등장하는 등 선정성 논란까지 가세하자 영화는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영화관람료 때문에 불법 다운로드나 해적판 CD를 통해 최신 영화를 관람하는 중국의 영화 관람 행태까지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最初《南京!南京!》的票房前景并不明朗,原因在于该片是独立电影导演执导的主题沉重的影片。此外,纪实风格的黑白画面也是软肋之一。但4月22日中国全境同时上映后,票房远远超出了预期。劳动节的3天假期过后,该片的10天票房竟高达1.1亿元人民币。大批日军慰安妇全裸的镜头还涉嫌色情引发争议,这也让影片受到了更多的关注。不少没有去电影院的人还通过非法下载和盗版光盘观看影片,所以实际观众的人数必然更多。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영화에 대한 찬반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난징대학살을 다룬 영화지만 정작 주인공은 일본 군인이기 때문이다. 양민학살 명령을 받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한 일본군인이 중국인 포로를 탈출시키고 스스로 자살한다는 내용이 영화의 줄거리다. 때문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30만 중국인을 살해한 일본군에게 왜 인성(人性)을 부여하나, 이는 30만 중국인을 화나게 하는 것’ ‘난징대학살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시각도 필요하다’ ‘백인참(百人斬·100명의 머리를 먼저 베는 사람이 이기는 내기) 사건이 빠져있는 등 역사적 고증이 부족하다’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电影票房飘红后,以网络为中心等出现了毁誉参半的评论。因为影片的题材虽然是南京大屠杀,但真正的主角却是日本军人。片中有一个情节是,一名日本军人接到屠杀百姓的命令后,不堪负罪感的煎熬,放走一名俘虏后悄悄自杀。该情节的设定以网络为中心引发了各种议论,如,“为什么要为屠杀30万中国人的日本军人洒上人性的光辉,这将激怒30万中国人”、“为了让国际社会正确认识南京大屠杀,也需要从这种角度描写”和“漏掉了‘百人斩’(两日本军官比赛,看谁先砍掉100个人头),很多地方缺乏历史考证”等。

‘라베일기’
실존인물로 ‘중국판 쉰들러리스트’ 독일 감독 메가폰… 日선 상영 취소
中国版《辛德勒的名单》--《拉贝日记》
该片以真实人物为原型创作,堪称中国版《辛德勒的名单》,由德国导演执导,在日本的上映被取消。


▲ 영화 ‘라베일기’. 일본군과 대치 중인 라베. / photo 바이두
▲影片《拉贝日记》剧照:与日本军人抗争的拉贝。/来源=百度

영화 ‘난징!난징!’의 뒤를 이어 지난 4월 29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라베일기(拉貝日記)’도 마찬가지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라베일기’는 ‘난징!난징!’과 마찬가지로 난징대학살을 소재로 당시 실존인물이던 ‘존 라베(John Rabe)’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당시 지멘스(Siemens) 난징 지사장이자 나치당원이던 라베는 그의 신분을 이용해 피란민 대피구역인 ‘안전구(安全區)’를 설치해 25만명이 넘는 중국인의 목숨을 구한 인물이다. 당시 사건으로 라베는 ‘살아있는 부처(生佛)’라는 소리를 들었다. 중일전쟁 당시 독일이 일본의 동맹국이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했다. 영화 속에는 라베가 나치완장을 차고 난징시민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장면이 나온다. 이 영화는 ‘난징!난징!’과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되면서 잊혀져 있던 난징대학살에 대한 중국 사회의 논란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继电影《南京!南京》后,本月29日在中国上映的《拉贝日记》也因同样原因备受关注。《拉贝日记》与《南京!南京》一样取材于震惊世界的南京大屠杀,并且塑造了主人公--当时的真实人物“约翰-拉贝”的形象。拉贝时任西门子南京分公司总经理,并且是纳粹党员,他利用自己的特殊身份设立了“难民安全区”,保护了25万名中国人的性命。拉贝也因此被称作“再世活佛”。抗日战争时期,德国是日本的同盟国,所以出现这种事是可能的。片中有拉贝戴着纳粹的臂章,为保住南京市民的性命四处奔走的场面。该片与《南京!南京》仅隔1周相继上映,使这场被逐渐淡忘的南京大屠杀在中国社会引发了经久不息的讨论。

흥행수입에도 탄력이 붙었다. ‘라베일기’는 개봉 3일 만에 3000만위안(약 60억원)이 넘는 박스오피스 수입을 올렸다. 이는 개봉 10일 만에 1억1000만위안의 수입을 올린 ‘난징!난징!’과 거의 비슷한 속도다. 특히 개봉일이 공교롭게도 아소 다로 일본 총리의 방중기간과 겹쳐 흥행몰이에 도움이 됐다. 노동절 3일 연휴, 5·4운동 기념일과도 맞물리며 장기상영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의 멀티플렉스 극장가에는 영화 ‘라베일기’와 ‘난징!난징!’이 거의 모든 스크린을 양분하고 있다. 현지 극장주들은 두 영화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크린 배분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은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한 두 영화의 박스오피스 경쟁에서 누가 이길지를 놓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한 네티즌은 “둘 다 좋은 영화지만 중국인이 감독한 ‘난징!난징!’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베일기’는 독일인 플로리안 갈렌베르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影片的热映也带来了票房收入的飙升。电影《拉贝日记》上映仅三天,票房便突破3000万元人民币大关。这个成绩可与上映仅10天创下1.1亿元人民币的电影《南京!南京!》相媲美。尤其是,该片的首映日恰巧是日本首相麻生太郎的访华日期,这似乎也对影片赢取票房起了推动作用。而且,正好赶上五一劳动节三天假期和5.4运动纪念日,该片很有可能继续凯歌高奏。目前,北京、上海、深圳等地几乎所有的影院都在同档期放映《拉贝日记》和《南京!南京!》两部影片。据悉,各大影院正在绞尽脑汁调配上映档期,以防止两部影片“相撞”。中国当地媒体和网民也正对上映仅隔一周的两部影片的票房孰高孰低议论纷纷。电影《拉贝日记》出自德国人傅瑞安-加伦伯特之手,电影《南京!南京!》是中国人独立制作的影片。一位网友表示:“两部都是优秀的影片,不过还是希望由中国人自己执导的《南京!南京!》胜出。”

영화가 인기를 끌자 현지 언론과 인터넷을 중심으로 ‘난징!난징!’과 ‘라베일기’를 비교 분석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 네티즌은 “존 라베가 실제 기록한 일기를 바탕으로 한 ‘라베일기’는 역사적 고증에 충실하지만, 학살의 참혹함을 드러내는 데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 현지 언론은 “‘난징!난징!’은 역사의 무거움을 잘 표현했고, ‘라베일기’는 인간의 감동을 이끌어냈다”며 두 영화에 모두 별점 4점을 부여했다. ‘중국판 쉰들러리스트’라 불리는 ‘라베일기’는 우리나라에서 지난 4월 9일 ‘존 라베-난징의 굿맨’이란 제목의 책으로 먼저 그 내용이 소개됐다. 일본에서는 시사회와 상영이 모두 취소됐다.
随着两部题材相同的影片热映,当地媒体和互联网开始展开了激烈的分析比较。一位网友评价说:“取材自约翰-拉贝真实日记的《拉贝日记》忠实于历史,但在表现大屠杀的残酷性方面不够逼真。”当地某媒体评价说:“《南京!南京!》很好地表现出了历史的沉重感,而《拉贝日记》则引起了观众的共鸣。”并给两部影片都打出4颗星。被称为中国版《辛德勒的名单》的《拉贝日记》于4月9日以《约翰-拉贝--南京的德国好人》的书名在韩国出版发行。该片在日本却遭到全面禁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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