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황사, 관측사상 최악… 내달까지 자주 발생할 듯
지난 주말 최악의 '수퍼 황사'가 덮쳐 전국에 '먼지 폭탄'을 떨어뜨렸다. 20일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이번 황사는 21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이 싯누런 먼지덩어리로 초토화되다시피 했다.
上周末,韩国全境遭到史无前例的最厉害的“超级沙尘”袭击。这场沙尘暴20日周六下午来袭,持续到21日凌晨,全国被黄黄的沙尘吞没。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전국적으로 황사 계기 관측이 시작된 2005년 이래 최악의 황사였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공기 1㎥당 2712㎍(마이크로그램ㆍ100만분의 1g)까지 치솟아 2006년 4월 8일 백령도에서 나타난 종전 최대 농도 기록(2371㎍)을 넘었다.
据韩国气象厅监测资料显示,这是开始观测沙尘暴的2005年以来最严重的一次。全罗南道新安郡黑山岛的空气中悬浮微粒浓度每立方米高达2712微克,超过了2006年4月8日在白翎岛出现的最高纪录——2371微克
황사는 특히 남부지방을 강타, 대구(2684㎍)와 전남 진도(2408㎍)·부산(2344㎍)·경남 진주(2408㎍)·경북 영덕(2154㎍)·울릉도(2227㎍) 등지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맑을 때에 비해 100배 수준까지 급상승했다.
沙尘暴尤其对南部地方的影响非常大。大邱(2684微克)、全罗南道珍岛(2408微克)、釜山(2344微克)、庆尚南道晋州(2408微克)、庆尚北道盈德(2154微克)、郁陵岛(2227微克)等地的空气中悬浮微粒浓度达到平时晴天的100倍。
기상청은 "중국·몽골 등지의 날씨가 점점 건조해짐에 따라 황사 피크는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气象厅称:“随着中国、蒙古等地的天气逐渐变干燥,沙尘暴的顶峰期将持续到下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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