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2명이 현지 무장괴한들에게 피랍됐다가 구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께 아프간 북부 사만간주의 한 도로 건설 현장에서 공사감독을 하던 국내건설사 소속 한국인 직원 2명이 무장괴한 4명에게 납치됐습니다.
韩国外交通商部表示,13日下午2时30分许,在阿富汗北部地区一条公路的施工现场,韩国建设公司的两名韩国籍职员遭4名武装分子绑架。目前,已被当地警方成功救出。
무장 武装
구출하다 拯救, 解救
소속 所属
납치하다 绑架, 劫持
괴한들은 발파전문가인 한국인 직원 2명이 호위경찰 2명과 함께 차량을 타고 작업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기습했으며, 이들을 납치한 뒤 산속의 근거지로 끌고 갔습니다. 그러나 탈출한 운전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지자 괴한들은 곧바로 도주했으며 납치 두시간만인 오후 4시30분 인질 5명은 모두 구출됐습니다.
这两名韩国职员当天在当地警察的护卫下乘坐汽车前往施工现场途中遭武装分子袭击,并被绑架到绑匪在山中的基地。幸运的是,这两名职员的司机及时逃脱,并向当地警方报警,警察在解救人质的过程中同绑匪发生枪战,绑匪畏罪逃散。这两名韩国人在遭绑架仅2小时后,于当天下午4时30分成功获救。
호위 护卫
기습하다 偷袭
근거지 基地,根据地
총격전 枪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