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중앙 119 구조단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일본 정부와 협의해 지진피해 복구와 구조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중앙119 구조단 40명을 비상 대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대통령과 외교장관 명의로 위로전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한편 주 센다이 총영사관은 유선전화를 통해 한인단체와 통화하면서 우리 국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현황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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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月11日下午,日本东北部地区发生里氏8.9级特大地震。韩国外交通商部立即作出反应,正在努力掌握相关情况。
外交通商部官员表示,目前韩国驻日本大使馆及驻仙台总领事馆已经设立紧急对策组,正在竭尽全力了解受损情况,但地震刚发生时,大部分手机无法接通,因此尚未了解到韩侨的具体损失情况。
据统计,目前旅居日本全国的韩国侨民大约有91万人,而在距离震源较近的仙台地区大约有1万名韩侨。
韩国外交部正在准备必要时,将快速派出应对小组前往当地。
你知道吗?
韩国的119电话,是“安全警告中心 안전신고센터”,紧急救援包括火灾、救护、灾害等,因此报道中提到的“应对”小组是“119救助团 119 구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