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一名学生自杀今年第4起

   2015-03-17 4240
核心提示:카이스트(KAIST) 학생이 또 자살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오후 1시 2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카이스

카이스트(KAIST) 학생이 또 자살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7일 오후 1시 2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카이스트 수리과학부 2학년 휴학생 박모(19)군이 숨져 있는 것을 요구르트 배달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군이 혼자 아파트 19층에서 내리는 장면이 CC(폐쇄회로)TV에 찍혀 박군이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군은 숨지기 전날인 지난 6일 학교에 우울증 진단서와 함께 휴학을 신청했다.

부산 한국과학영재고 출신인 박군은 지난해 카이스트에 진학했다. 박군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성적이 떨어져 고민을 해왔다"며 "(아들이)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얼굴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에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아파트에서 카이스트 4학년 장모(25)씨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올 들어서만 이 학교 학생 4명이 목숨을 끊었다.

한편 박군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자, 서남표 KAIST 총장은 7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성적만으로 수업료를 부과하는 징벌적 수업료제를 다음 학기부터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韩国科学技术院(KAIST) 再次发生学生自杀事件。

仁川南洞警署表示,7日下午1时20分许,一名酸奶配送员在仁川南洞万寿洞区某公寓停车场发现朴某的尸身后报警。朴某是KAIST数理科学系2年级学生,目前在休学中。警方表示:“闭路电视拍摄到朴某只身从公寓19层落下的画面,判定朴某是跳楼自杀。”

朴某在自杀前一天,向学校出示忧郁症诊断书后申请了休学。

朴某毕业于釜山科学英才高中,去年考入KAIST。朴某的父亲在接受警方调查时表示:“孩子因成绩下降一直感到很苦恼。(孩子)从高中开始就住宿舍,大约一个月只能见到1次。

上月29日,KAIST4年级学生张某在首尔瑞草区蚕院洞某公寓自杀。今年该校已有4名学生自杀。

朴某自杀的消息传开后,KAIST校长徐南杓7日下午召开紧急记者会称:“从下学期开始,将废除仅依据学习成绩收取学费的惩罚性学费制度。”

词汇:
아파트:公寓
요구르트:乳酸菌饮料
배달원:送货员
투신하다:投身,跳
징벌적:惩罚性的

 
标签: 新闻时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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