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이문화원은 오는 7월2일부터 2주간 문화원 개원 4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중국의 예술가 3명이 참가하는 특별기획전 `변(變)·주(奏)를 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韩国上海文化院24日表示,为纪念文化院开院四周年,将从7月2日起举办由韩国和中国的3位艺术家共同参展、为期两周的特别画展——‘변(變)·주(奏)’。
문화원은 2007년 7월 12일 개원했다.
韩国上海文化院是于2007年7月12日开院的。
이번 특별전은 문화원과 상하이샹장원화촨보(上海香江文化傳播)가 공동 주최하고 샹장화랑, 여행시보(旅游時報)가 협찬하는 등 한·중 양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예술가는 한국의 조은영과 중국의 훙밍(虹鳴), 주쭝민(朱忠民) 등 3명의 화가로 한국화와 중국 당대 유화 등 30여점을 전시한다.
本次特别画展由文化院和上海香江文化传播共同举办,由香江画廊、旅游时报赞助,受到了两国众多的关注。参展的有韩国艺术家赵殷英和中国的虹鸣和朱忠民共3位画家,将展出中韩两国30多幅当代油画等。
미학주의 화가 훙밍은 작품을 통해 예술과 현실이 공존하며 상징적인 체계와 초현실주의에 대한 환상을 통해 간접적이지만 깊은 내면의 세계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계획이다.
美学主义画家虹鸣计划将通过作品来展现艺术与现实的共存,以及通过象征性体系和对超现实主义的幻想可以接触到间接却深刻的内在世界的事实。
조은영 화가는 자신의 작품이 지난 기억들을 반영한 거울이자 관람객들이 자신을 들여다보는 창이라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다.
赵殷英表示,她的作品是反映过去的一面镜子,而观众则是窥视自己的一扇“窗户”,希望能通过作品与观众进行沟通。
주쭝민 화가는 중국 전통화법의 하나인 세밀화의 화법과 비슷하면서도 정교함을 추구하지 않고 간단한 선이나 묵색으로 사물을 묘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朱忠民画家的绘画手法接近中国传统画派中的细致工笔画,但他所展示的作品却并不追求精准逼真,而是以简单的线条或墨色来描绘事物。
문화원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3명의 작가들이 추구하는 예술 장르와 표현 세계가 다르지만 관람객들로 하여금 잠재된 감성을 일깨워주고 예술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文化院表示,参展的3名作家所追求的艺术体裁风格各异,想要表达的世界也互不相同,但是这将成为唤起观众的感性、活跃艺术家之间的交流的一个契机。
전시회 관람은 문화원이 개방하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면 가능하다.
文化院对外开放的每周星期二至星期日上午9点至下午6点可以观看展出。
相关单词:
묵 墨
장르 体裁
—로 하여금 让…,使…
잠재 潜在
일깨우다 唤醒,叫醒,使觉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