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图上文字：“真的觉得我们班好可怕，我都不敢去上学了 呵呵”；“想早一分钟去天国”；“我一直忍着，看起来我好欺负”】
대전, 여고생 자살...네티즌 분노!
大田，女高中生自杀...网民愤怒！
[앵커멘트][新闻内容]
얼마 전 대전에서 여고생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었는데요, 이 여학생의 사촌오빠라는 이가 인터넷에 올린 사연 때문에 네티즌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不久之前大田的一位女高中生从自家生活的公寓楼上跳下结束了自己的生命。因为这位女高中生的堂兄把事情的缘由放在了网上，网民们看到后愤怒的情绪扩散开来。
학교의 무관심과 학생들의 언어폭력 등이 꿈많은 10대 소녀를 죽음으로 몰고갔다는 것입니다.
正是学校方面的毫不关心和学生们的言语暴力夺去了一个满怀梦想的十几岁少女的生命。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李京雨(音)记者报道。
[리포트][报导]
여고 1학년 A 양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탄 뒤 자신의 집이 있는 4층과 14층 버튼을 함께 누릅니다.
女子高中一年级的A女生进了公寓电梯之后同时按了自家所在的4层和14层的按钮。
A 양은 4층에서 내리지 않고, 엘리베이터 문을 닫고 거울을 본 뒤 14층으로 올라갔고, 그 뒤 다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A女生没有在4层下电梯，她关闭电梯门之后照了下镜子升上了14层，之后再也没有下来。
지난 2일 밤 학교에서 돌아온 A 양은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日晚从学校回来的A女生从公寓楼上跳下来结束了自己的生命。
A 양은 사건 당일 학교에서 반 친구들과 말다툼을 하며 싸웠고, 모멸감 등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A女生事件当日在学校和班里同学吵了架，无法忍受轻侮的她选择了一条极端的路。
[인터뷰:숨진 A 양 아버지][采访：已故A女生的爸爸]
"혼자서 책상에 앉아 있었고 애들 많은 상황에서 휩싸인 상태에서 40분에서 1시간 동안 애들한테 공격을 당했을 거 아녜요."
“自己一个人坐在课桌上，很多情况下各种状态下也会遭到其她孩子们40分钟到一个小时的攻击。”
발견된 A양의 유서와 SNS 등에서는 "1진이 천국인 세상"과 왕따등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 등이 담겨 있습니다.
被发现的A女生的遗书和SNS上面充满了“想早一分钟去天国”和“被孤立”等关于学校生活的难处等。
유가족들은 사건 당일 야간수업이 끝나기 20분 전, 교사가 있는 교실에서 싸웠는데도 교사가 이를 방관한 점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遗属们提出事件当日在晚间课程结束前20分钟，在有教师在的教室里打架，教师却采取了旁观的态度是问题所在。
그러나, 학교 관계자는 담임교사가 그날 목감기에 걸려 조퇴를 했고, 다른 교사가 있었지만 학생들의 사소한 다툼으로 보고 말리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但是，学校方面却称任课老师当天因为嗓子不舒服而早退了，虽然有其他的教师，但认为那只是学生们的小打小闹而没有阻止。
[인터뷰:숨진 A양 학교장][采访：已故A女生的校长]
"(담임교사가) 친구들 사이는 싸웠다 친해졌다 그러는데, 가장 좋은 건 친구들끼리 이야기로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任课教师）说朋友之间打打架就变得亲近了，最好的方法是朋友之间通过对话的方法解决。”
A 양은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무조건적인 사과를 요구당했고, 모멸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했다는 게 유족들의 주장입니다.
遗属们认为A女生是在教室里被其她学生围攻，被要求无条件道歉，无法忍受轻侮而自杀的。
[인터뷰:숨진 A양 아버지][采访：A女生的爸爸]
"마지막에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물함에 있는 책을 다 들고 나온거지, 사물함에 책만 안갖고 왔어도 (아파트 옥상 담을)못올라가는 거 아닌가."
“好像是最后才有的那种想法。所以才把盒子里的书全部拿着出去了吧，不然也不会走上房顶的吧。”
A 양의 자살사건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면서 10대 여고 1학년생을 죽음으로까지 몰고간 학교폭력 근절과 폭력 학생들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女生的自杀事件通过网络扩散开来，10几岁女子高中一年级学生自杀所引发的网民们对于催促根除学校暴力和对施暴学生们的处罚的呼声逐渐扩大。
A女生自杀之前的电梯摄像头录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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