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名人信件品读:音乐家张永宙写给评论家李御宁的明信片

   2015-03-06 3260
核心提示:信,是一种载体。或许信没有诗的浪漫,没有散文的优美,没有戏剧的精湛,但是信承载的是一个人最真挚的情感,最真诚的感情。怀揣

信,是一种载体。或许信没有诗的浪漫,没有散文的优美,没有戏剧的精湛,但是信承载的是一个人最真挚的情感,最真诚的感情。怀揣着同样简单的心,拆开在异国尘封已久的那些信件,走进韩国名人们真实的生活世界。

음악가 장영주가 평론가 이어령에게
音乐家张永宙写给评论家李御宁的信

문화부 장관님께
이 장관님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요즈음 학교에서 그동안 밀린 공부와 야구를 열심히 합나다.
우리는 야구팀이 있어요.
엄마는 손 다친다고 하지 말래요.
그렇지만 저는 여름에는 야구하고 겨울에는 기계체조 하는 것 좋아합니다.
여름에는 Aspen Music Festival에서 연주할 것입니다.
文化部长官:
您好吗?
我最近在很认真的学习前一阵子堆积下来的学业,也在认真地打棒球。
我们有个棒球队。
妈妈跟我说让我的手不要受伤。
但是我仍然很喜欢在夏天打棒球,在冬天练习器械体操。
夏天我好像要在Aspen Music Festival演奏。

제가 Life Magazine에 나왔어요.
내일은  Television SHOT이 있어요.
제가 지난번 받은 난파상은 우리 엄마, 아빠가 참 좋아합니다.
저는 Juilliard에 가서 자랑 했어요.
이 관장님 미국에 오시면 꼭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장관님.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HAPPY하시길 바랍니다.
With love 장영주 드림
我完成了Life Magazine。
明天还有Television SHOT。
我上周得到的“兰坡赏”爸爸妈妈非常喜欢。
我去Juilliard音乐学院自豪了一把。
李长官您如果来美国的话一定要来我家玩儿。
长官,希望您一定要健康,每天都要HAPPY。
With love张永宙 致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씨는, 이어령 선생이 장관이 된 1990년 신년음악회에 초청한 어린 천재였다. 해외에서 유망주를 발탁해 오는 특별 케이스였는데, 그 선택은 빛을 보았다.오늘날 그녀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어 육대양을 누비고 다니는 스타가 되었으니 말이다.그때 초등학생이었던 장영주씨는, 그 후 몇 해 동안 장관 할아버지에게 연하장을 보냈다. 기특하게도 한글로 또박또박 쓴 연하장이다. 야구를 하고 싶고, 만화도 보고 싶은 한 아이의 순박한 내면이 그려져 있어 사랑스럽다.어느 날 나는 거리에 나봍은 그녀의 포스터를 보고 기함을 했다. 거기에는 성숙한 여인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20년 가까운 세월이 장영주씨에게 결길의 시간들이었음을 생각하면 기쁘다.
小提琴手张永宙,是李御宁在成为长官的1990新年音乐会上邀请的小天才。在海外一个选拔会将她提拔为希望之星,那个选择无疑是对的。今天,她变成了世界性的小提琴手,成为了一个横穿六大洋的明星。那时候张永宙还只是个小学生,之后几年时间都给长官爷爷寄了新年贺卡。值得赞赏的是那一笔一划端端正正地写下的贺年卡。上面刻画着又想打棒球,又想看漫画的一个孩子淳朴的内面,显得非常可爱。一天,我看到她的海报贴在街上,豁然吃了一惊。因为那里画着一个成熟的女人。然而想着将近20年的岁月对于张永宙是收获果实的时间,就很高兴。

来自文学评论家姜仁淑的评论。

词汇加油站:

바이올리니스트:violinist 小提琴手

유망주:希望之星

육대양:六大洋

또박또박:一笔一划的,端端正正的

결길:收获,成果,结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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