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年2月12日10时57分,朝鲜成功进行了第三次核试验,引起各方关注,朝鲜这次核试验的成功将对周边国家造成何种程度的影响,特别是韩国,如果将一颗核弹投入首尔正中心的话会产生什么样的后果?
북한의 핵실험 장인 풍계리 일대에서 3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폭발 규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이번 핵실험 규모가 6~7킬로톤(kt) 규모라고 밝혔다. 그럼 이런 규모의 핵폭탄이 서울 한복판에 떨어졌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据报道,在朝鲜核试验场丰溪里一代朝鲜进行了第三次核试验,对于此次爆发规模人们感到关心。政府称此次核试验规模达到6~7千吨。然而,这样规模的核炸弹投在首尔正中心的话,会发生什么事呢?
2006년에 있었던 북한의 1차 핵실험 당시 폭발력은 1kt 정도로 예측됐다. 1kt은 TNT 폭약 1000톤(t)이 폭발했을 때와 맞먹는 폭발 규모다. 정부는 북한이 2009년 진행한 2차 핵실험 때는 폭발력을 2~6kt 규모로 추정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단 6~7kt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미사일 탑재용 소형화 탄의 경우 보통 10kt 정도다.
发生在2006年的朝鲜的第一次核试验的爆发力据说达到1千吨左右。1千吨相当于1千吨炸药爆发的规模。政府推测朝鲜2009年所进行的第二次核试验的爆发力在2~6千吨。这次的规模估计暂且在6~7千吨,而导弹搭载用的小型弹普通在10千吨。
9·11 테러 당시 767 항공기가 월드트레이드센터에 부딪혔을 때, 과학자들은 운동에너지와 보유 중이던 기름의 폭발력까지 합해 200t 규모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6kt이면 9·11 당시 폭발력의 30배에 달하는 것이다.
911事件发生的时候,767航空飞机和世界贸易大楼撞击的时候,科学家推测将运动能量所有的油量的爆发力加在一起,其规模达到200吨;6千吨的话,会达到911事件当时爆发力的30倍。
차대전 당시 미국이 히로시마에 투하한 핵폭탄과도 비교가 가능하다. 당시 폭발력은 약 16kt으로 추정됐다. 불길은 반경 2km까지 번졌고, 반경 3km까지의 건물이 손상을 입었다. 폭발 이후 2개월까지 사망자 수는 9만~16만명으로 추정된다.
可以和第二次世界大战时候美国向广岛投下的核炸弹做比较。推测当时的核爆发力大约在16千吨。火焰蔓延到半径2千米以内,半径3千米的建筑都受到了损伤。核炸弹爆发两月内,死亡人数估计达到了9万~16万。
하지만 60여년이 지난 지금 6kt의 핵폭탄이 서울에 떨어질 경우 위력은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황일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히로시마 때와 마찬가지로 500m 상공에서 6kt 규모의 핵폭탄이 폭발했다고 가정할 때 불길은 반경 1.5km까지 번지고, 건물 파손은 반경 2.5km까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핵폭탄은 공중에서 터뜨려야 불길과 바람이 멀리 퍼지기 때문에 지면에 닿기 전에 먼저 폭발시킨다.
但是,专家们表示,在事过60年的今天,6千吨核炸弹落入首尔的话,其威力大不一样。黄一顺,首尔大学原子核工系的教授称,“假定和广岛时候情况一样,在500m空中6千吨规模的核炸弹爆炸,可以推定其火焰会蔓延到半径1.5千米,建筑倒塌在半径2.5千米以内。”
황 교수는 이어 “현재는 인구와 건물 밀도가 훨씬 높아졌기 때문에 인명 피해 규모가 2차대전 당시보다 더 커질 것”이라면서 “서울의 인구 밀도를 감안하면 2개월 이내 25만명의 사망자를 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건물들이 내진 설계를 반영한 곳이 많지 않아 폭발에 대한 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도 했다.
黄教授接着表示,“现在人口和建筑密度变得非常高,所以,人的生命所受的伤害程度比第二次世界大战更大了,考虑首尔的人口密度的话,2月内就会有25万人的死亡人数。并且我们国家建筑抗震设计的地方并不是很多,所以爆炸的损失更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