曾于2007年导演过《头师父一体3》的韩国导演沈昇輔近日被议政府地方检察厅以涉嫌运营亲朝论坛“盼望民族统一的人们”,并上传十多篇赞扬朝鲜体制及金日成父子的帖子而进行调查。
의정부지검은 22일 영화감독 심승보(52)씨가 15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인터넷 종북 카페 ‘민족통일을 바라는 사람들(민바사)’을 운영하면서 북한체제와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는 표현물 수십 건을 올린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심씨는 민바사에 올린 글에서 김정일 사망 직후 ‘서거(逝去)’라는 용어를 쓰고, 광명성 3호 발사 때에는 “지구상 최강자가 누구인지 알게 되는 축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심씨는 검찰 조사에서 “영화 소재를 수집하려고 북한 원전 등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심씨 집을 수색해 김일성 회고록인 『세기(世紀)와 더불어』 등 북한 원전 15권 등을 압수했다. 1990년 영화 ‘남부군’을 조연출하고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두사부일체3)’를 연출한 심씨는 2011년부터 카페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议政府地方检察厅22日表示,正对涉嫌运营亲朝论坛“盼望民族统一的人们”,并上传十多篇赞扬朝鲜体制及金日成父子的帖子的电影导演沈昇輔(52岁)进行调查。沈某在论坛上发表的帖子中将金日成的死亡表述为“逝去”。在朝鲜发射“光明星3号”时候,他发帖写道“这是昭示谁是地球最强者的一枚信号弹”。在接受检方调查时,沈某称自己“为收集电影素材而拥有一些朝鲜书籍等”。检察官在搜查沈某家宅时发现并没收了金日成回忆录《和世纪一起》等15本朝鲜书籍。沈某在1990年上映的电影《南部军》剧组担任副导演,2007年导演了电影《上师父一体》(“头师父一体3”),沈某从2011年起开始直接运营该论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