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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 여대생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술집에서 자리를 함께 한 뒤 자신의 원룸으로 피해자를 데리고가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26살 조 모씨로 사건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술집에서 피해자와 자리를 함께 했던 20대 남성 가운데 1명입니다.
사건 당일 새벽 4시 반쯤 조 씨는, 피해자가 타고 가던 택시를 뒤쫓아가 신호대기 중 합승했습니다.
조 씨는 산격동 자신의 원룸으로 피해자를 데리고 가 성폭행한 뒤 오전 6시 쯤 살해했다고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이후 조 씨는 밤 10시 쯤, 렌터카를 이용해 시신을 경주 건천읍의 한 저수지로 옮긴 뒤 새벽 1시 쯤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조 씨는 아동 관련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사건 당일 술집에서 조 씨와 함께 있었던 또다른 20대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리에 깁스를 한 외국인 남성도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하고, 미군 헌병대에 수사 협조를 의뢰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애초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무혐의로 입증된 택시기사 31살 이 모씨를 오늘 새벽 귀가시켰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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