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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5월 발생한 경기도 안성의 냉장창고 화재 기억하시나요.
사고 발생 2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잔해를 철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영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새까만 연기가 건물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지난 5월 3일 발생한, 경기도 안성의 냉장 창고 화재.
두 달여 시간이 흘렀지만 건물 잔해는 그대로입니다.
하루 수차례 방역 작업이 이뤄질 뿐 붕괴 위험 때문에 내부 진입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입니다.
연 면적 5만 제곱 미터의 이 냉장창고는 여전히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악취가 진동하고, 파리떼가 들끓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근 주민들이 겪는 2차 피해
<인터뷰> 조숙자(안성시 일죽면) : "(소독약을) 뿌리면 막 그냥 벌 마냥 이렇게 오면서 사람한테 덤비는 거야. 도망가려고. 그러면 막 털어 가며."
밤에는 잠을 청하기 힘들 정돕니다.
<인터뷰> 유효숙(안성시 일죽면) : "밤에 문을 열어놓고 자려고 하면 잠이 빨리 들지가 않아요. 냄새 때문에, 악취 때문에"
냉장창고 철거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재산 피해액이 보험금액보다 커 50여억 원 정도 되는 철거 비용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기(안성시 도시건설국장) : "보험에 관련된 피해액을 산정하기 위한 기간을 두었고, 조사가 끝난 다음에 바로 15일부터는 코리아냉장에서 용역회사를 통해서 철거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창고업체에 강제 철거 명령을 내렸고 두 달 내로 철거를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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