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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충북 증평에서 발생한 전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조사가 시작됐는데요.
전투기가 오래된 기종이어서 블랙박스 자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공군은 교신 기록과 잔해에서 단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발생한 증평 F-5E 전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이 본격적으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지에 조사관을 보냈습니다.
공군은 조사관들이 사고기 잔해와 착륙 흔적 등을 현장에서 육안으로 조사한 뒤 증거품을 수거해 정밀 분석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사고 전후 조종사와 공군 17 전투비행단 관제탑의 교신 기록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군은 현장 조사와 교신기록 분석을 거쳐 추락 직전 탈출한 조종사 32살 이모 대위를 면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공군 관계자 : "내용을 분석해 가지고 결과적으로 어떤 문제라는 것이 나오게 되면 공식으로 발표를 할 겁니다."
그러나 공군은 추락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블랙박스 기록에 대해 사고기에 블랙박스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출시된 F-15, F-16과 달리 30여 년 이상 된 노후 전투기여서 출고 당시부터 장착돼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사고 직후 항공전역 종합 전투훈련을 전면 취소하고 사고기인 F-5E 전투기의 비행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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