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对于学习韩国语的童鞋们来说,无论从语速还是涵盖的信息量上看都是很有难度的挑战。学习虽然漫长但又很充实,重在积极参与,贵在坚持不懈。希望童鞋们每天都能看到自己的进步。
<앵커 멘트>
우리 학생들, 사교육이다 방과후다 굉장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죠.
실제로 다른 나라랑 비교해보니 학업성취도는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따져보면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이승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원 수학 수업.
한 두해 선행 학습은 보통이고 고교 과정을 다 떼는 학생들도 있을 정돕니다.
<인터뷰> 중학생 : "먼저 배우기 때문에 노하우가 생겨 빨리 풀 수 있고..."
이같은 학습 분위기는 높은 학업 성취도로 나타났습니다.
매 3년마다 실시되는 OECD 국가들의 학업성취도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수학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평균 554점으로 2위 일본보다 18점이나 높았습니다.
평균이 큰 차이가 나지 않을땐 오차를 고려해 범위로 표시하는데, 읽기와 과학 소양도 세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컴퓨터 기반 수학 평가와, 디지털 읽기 평가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학습 동기나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올해 조사 대상인 수학에 대한 흥미나 만족도는 65개국 가운데 58위, 수학에 대한 필요성 인식도 세계 최하위권이었습니다.
지난 2003년 수학 조사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그동안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셈입니다.
<인터뷰> 최수일(수학연구교사모임대표 : "애들이 문제 푸는 기술만 익히기 때문에 수학의 깊은 맛, 한 문제를 천천히 풀어서 그 속에 담겨있는 논리적인 구조, 수학적인 사고를 음미하지 못해서..."
전문가들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 치중하는 한 학생들의 흥미나 만족도를 높이는데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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