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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부터 승용차는 신촌 연세로를 다닐 수 없게 됩니다.
이 밖에 내년 부터 달라지는 서울 시민의 삶, 이철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지역, 연세로입니다.
신촌 오거리에서 연세대 정문 앞까지... 이 길이 서울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됐습니다.
다음달 6일 부터는 16인승 이상 버스와 자전거, 긴급 차량만 다닐 수 있게 되며, 보도의 폭도 2배 이상 늘어납니다.
<인터뷰> 김상신(서울시 교통정책과) : "그동안 자동차가 우선되는 환경이었습니다. 사람과 대중교통이 우선하는 보행 친화적인 환경으로 바꾸게 됨으로써. "
내년부터 영등포구와 금천구를 시작으로 단독 주택 밀집 지역에 생활 폐기물 거점 배출대가 설치됩니다.
집집 마다 문 앞에 쓰레기를 내놓던 방식에 비해 악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도 인터넷을 통해 공개됩니다.
기본적인 시설 현황은 물론 예산 결산 내역과 식단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상급식 대상도 초등학생과 중학교 2학년 생까지에서 중학생 전체로 확대되고,
음식점 금연구역이 150제곱미터 이상에서 100제곱미터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서울시내 24시간 편의점 중 600개를 선정해 위기에 처한 여성이 긴급 대피해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 지킴이집으로 운영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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