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国防部为了将朝鲜战争(韩国6·25战争)时在韩国牺牲的中国军人遗骸送还中国,20日在京畿道坡州的墓地正式开始挖掘,期间还要进行遗骸清理、干燥、入殓等后续工作,所以预计还需要花费几个月的时间。
6·25전쟁 때 숨진 중국군 유해 송환을 위한 개토 작업이 20일 경기도 파주시 적군묘지에서 시작됐다.
为了将朝鲜战争时死亡的中国军人遗骸送回故土,20日开土工作在京畿道坡州市的墓地展开。
한국은 중국과 중국군 유해 송환에 합의, 지난 19일 개토제를 열고 이날부터 본격 개토를 시행했다.
韩国和中国就送回中国军人遗骸一事进行协商,19日进行开土祭祀后,20人正式动工。
이날 오전 9시부터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간 추운 날씨 속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 50여 명은 조를 나눠 땅을 파기 시작했다.
20日早上9点在将近零下10度的低温天气里,国防军遗骸发掘鉴识团的50多名士兵开始分组挖地。
지난주 내린 눈까지 얼어 있어 딱딱한 흙을 1m가량 파내기 시작하자 갈색의 항아리 뚜껑이 모습을 드러냈다.
上个星期下的雪都结成冰,大概在挖开硬实的土地1m深的地方就能开始陆续看到褐色瓶罐的盖子了。
항아리 안에는 60년 세월을 한국 땅에 묻혀 있던 중국군의 유해가 모습을 드러냈다.
罐子里面装的就是那些距今60年的岁月里埋在韩国大地上的中国军人遗骸。
장병들은 조심스레 항아리에서 유해를 꺼내 일련번호가 매겨진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에 옮겨 담았다.
士兵们小心翼翼地从罐子里将遗骸拿出来放入贴上序列号的透明塑料箱子里。
개토는 땅이 얼고 추위가 계속돼 일주일 안팎이 걸릴 전망이다.
由于地面结冰非常硬实,而且天气将持续变冷,所以挖掘工作预计将持续1个星期左右。
국방부는 개토가 끝나는 대로 유해 송환 준비에 들어간다.
国防部在挖掘工作结束后就开始进行将遗骸送还中国的准备工作。
국방부는 유해를 깨끗이 하고 건조하는 데 2∼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国防部预计将遗骸清理干净并风干需要花费2~3个月的时间。
국방부 관계자는 "유해와 유품, 감식 기록지를 묶어 입관도 해야 하기 때문에 송환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国防部相关人士表示:“要给遗骸和遗物系上鉴识记录纸和入殓,所以预计到送还为止需要花费几个月的时间”。
유품은 인장, 만년필, 배지, 지갑, 군장류 등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개인별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据说遗物中有印章、钢笔、徽章、钱包、军装等,现由国防部遗骸发掘鉴识团分开保管。
적군묘지는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5km 떨어진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산55일대 6천99㎡에 조성돼 있다.
墓地建在距离南方边界线不过5km的坡州積城面沓谷里山55一代,共6千99平方米。
제네바 협정에 따른 인도적 조치로 1996년 전국에 산재한 중국군과 북한군 유해 1천400여구를 이 곳에 모아 안장했다. 중국군 유해는 425구다.
根据《日内瓦协定》的人道主义措施,1996年分散在韩国各地的1千400多具中国军人和朝鲜军人遗骸被移送到此地安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