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日上午韩国全南珍岛海上发生的沉船事故搜救工作和事故原因调查正在同时进行。岁月号沉船时间以及包括船长在内的大部分船员不顾乘客逃生等疑点也浮出水面,韩国社会震惊!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구조자에게서 실제 침수되기 1시간여 전 선체 이상을 감지했다는 증언이 잇달아 나왔다.
根据沉没的客船“岁月号”被救者们表示实际上在沉船1小时前就已经感知到异常的口供不断出现。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전남소방본부에 최초로 접수된 것은 이날 오전 8시52분께. 6분 뒤인 오전 8시58분에는 목포해경 상황실에 정식으로 사고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이 구조본부를 가동한 것은 이로부터 12분 뒤인 오전 9시10분께로 파악됐다. 구조자들은 그러나 이 시각보다 1시간여 전부터 배가 기울어진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最开始接到全南珍岛郡屏风岛北面20km海上的岁月号正在沉没的申告的全南消防本部是在早上8点52分得知消息的,6分钟后的8点58分,木浦海警情况室正式接到事故申报。据说海警启动救助措施是在12分钟后的9点10分。但据被救乘客的口供,比这个时间早1小时左右,船已经在倾斜了。
구조자 가운데 목포한국병원에 입원해 있는 승선원 송모(20)씨는 "승객 배식이 한창 이뤄지고 있던 때부터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시간은 오전 8시 조금 전이었다고 기억을 더듬어 말했다.
被救人员中,在木浦韩国医院住院的乘客宋某(20岁)表示:"正在给乘客分配食物时船就已经开始倾斜了",她回忆到大概是在早上8点前。
승객 배식은 식당에서 오전 7시께부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据了解,客船饭堂给乘客分派食物的时间是从早上7点开始的。
송씨는 "나중에는 배가 거의 옆으로 누워 앞으로 걸어가기 어려운 정도였다"며 이런 상황이 1시간 정도 이어졌다고 증언했다.
宋某还说:“之后船几乎完全倾倒,人很难朝前走”,这种情况大概延续了1小时左右。
선체 3층에 있었다는 그는 이어 "오전 9시께부터 갑자기 물이 차기 시작했다. 시계를 봤기 때문에 똑똑히 기억한다"며 "삽시간에 머리끝까지 물이 차올라 사력을 다해 밖으로 빠져나왔다"며 고개를 숙였다.
在客船第3层的她表示:“早上9点开始船体开始进水,因为当时我看了眼手表,所以记得很清楚”,“啥时间水上涨到头顶,我拼死才逃了出来”,说着就把头低了下来。
보일러실에 근무했던 승선원 전모(61)씨도 "오전 7시40분께 업무를 마치고 업무 일지를 쓰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며 "창문이 박살나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였다"고 했다.전씨는 과거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며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즉시 신발을 벗고 맨발로 벽에 지탱한 채 밖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在锅炉室工作的船员权某(61岁)说:“早上7点40分完成工作后正在写日志时,船突然倾斜”,“窗门破碎,人都朝一边倒”。权某因为过去有过这种类似经验,所以为了不滑倒马上脱掉鞋子光脚撑着墙壁逃到外面。
이같은 증언을 종합해보면 최초 사고는 신고 시간보다 1시간 앞선 오전 7시30분∼8시 사이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根据这些证言综合分析推断:事故最开始出现的时间要比申报时间早1个小时左右,大概在早上7点30分~8点左右开始。
조난신고가 실제 사고 발생시작 시간보다 1시간 이상 늦어졌다면 구조작업도 그만큼 지체될 수밖에 없었던 만큼 사고 이후 대처가 인명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遇难申报比实际遇难发生时间晚上1小时以上的话,救助工作也相对推迟,对船员们在事故发生后的不当处理导致人命死伤惨重的指责是无可避免的。
진도 여객선 선장 및 승무원들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승객들이 미처 대피하기 전 이미 탈출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珍岛客船船长以及船员们在鞍山檀园高中学生等学生未来得及逃生前就已经先逃跑的疑惑正在不断扩大。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해경이 17일 선장 이모(60)씨 등 핵심 승무원 3명에 대해 밤샘조사를 벌였다.
和全罗南道珍岛岁月号沉没事件相关,海警17日对船长李某(60岁)等核心船员3人连夜展开调查。
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이틀째 조사를 했다.
以总管安全部长李平严(音)为本部长的搜查本部前一天下午4点20分传唤9名船员到木浦海警处,调查持续到第二天。
선체를 빠져나온 선장 이씨는 실종자 수색 작업 지원을 위해 해경 헬기 편으로 사고 현장으로 되돌아갔다가 이날 오후 10시가 넘어 수사본부에 도착, 이른 아침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逃出来的船长李某为帮助搜索失踪者搭乘海警直升机在事故现场来回,直到昨天晚上10点后才到达搜查本部,连夜接受高强度的调查。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상황과 승객 대피 및 운항 안전규정 등을 준수했는지를 조사했다.또 승객 대피가 지연된 이유,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搜查本部调查事故当时情况和船员是否遵循乘客逃生应对措施以及航行的安全规定,并且调查乘客逃生迟延的理由以及船员们是否比乘客还先出逃等。
기관원 박모(59)씨는 “기관실에 있는데 선장이 위험하니 (위로)올라 오라고 했고, 아마도 9시쯤 탈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机舱员朴某(59岁)说:“我本来是在机舱里的,船长说危险,让我们到甲板上去,大概是在9点左右逃出来的吧”。
박씨가 언급한 오전 9시는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2~3분 뒤여서 승무원들이 승객 구조를 외면하고 자신들이 먼저 탈출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朴某所说的昨天早晨9点是在事故申报不到2~3分钟后的时间,这让船员们不顾乘客的死活率先出逃的疑惑变得更大。
‘진도 여객선 세월호 이준석 선장’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그럴 수가”, “학생들 놔두고 그럴 수가 있나”, “책임감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韩国网民们对“珍岛客船岁月号船长李俊硕”纷纷表示谴责:"怎么可以这样?!",“怎么可以放着学生们不管这样呢?!”,“真是没有责任感”等。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 소식에도 “ 제발 살아돌아 오길”, “제발 구조되길”, “학생들 어떡하나” "정말 슬프다 얼마나 무서울까"“제발 한명이라도 더 구해주세요 빨리"등의 반응을 보였다.
对鞍山檀园高中学生失踪的消息,网民们也纷纷祈祷:“千万要活着回来”,“希望都能获救”,“学生们该怎么办呀?”,“好伤心啊,他们该有多害怕啊”,“多救一人是一人,要快点啊”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