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期收视率攀升的韩剧《未生》,是根据尹泰浩作家同名网络漫画改编的职场题材剧,热播18集后进入了结局倒计时。主人公张克莱最终会是怎样的命运呢?今天跟随小编来看看《未生》结局的三大预测吧。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어 tvN에서 또 한 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미생>은 총 20부작으로, 지난 10월 17일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6일까지 총 16회를 방영했다. 1회 1.6%로 출발한 시청률은 16회에 7.03%까지 올라 대단한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继“请回答……”系列之后,tvN电视台又一部引起强烈反响的电视剧《未生》共有20集,从今年10月17日首播到12月6日为止已经播放了16集。第1集收视率仅为1.6%,到第16集时达到了7.03%,反映出很高的人气。
<미생>에는 다양한 회사원 캐릭터들이 등장해 나름의 개성과 매력을 보여주는데, 그 중 아무래도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졸 검정고시 출신으로 종합상사 원 인터내셔널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계약직 직원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그의 앞날은 남은 4회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예측해봤다.
《未生》里登场的公司职员多种多样,显现出各自不同的个性和魅力,但其中还是以主人公张克莱(林时完 饰)的故事为主。高中毕业鉴定考试出身的他在综合商社One International实习,作为一名合同工每天都很努力,他的未来会怎样呢?对于最终4集的剧情有以下几种预测。
예측1 - 회사 그만두고 바둑기사 데뷔
预测1:辞职后成为围棋手
첫 번째로 예상할 수 있는 장그래의 행보는 바둑기사 데뷔다. 알려진 대로 장그래는 어릴 적부터 원 인터내셔널에 인턴으로 입사하기 전까지 바둑을 뒀다.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천재소년으로 주목 받았지만, 프로 바둑기사 입단에는 번번이 실패하며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꾸리다가 결국 회사원이 된 것이다.
第一个猜想是张克莱作为围棋手出道。众所周知张克莱从幼年时期到入职实习为止一直投身于围棋。用妈妈的话说,尽管作为天才少年受到了关注,但在专业围棋社的入团考试中屡战屡败,靠打工过活的他最终成为了公司职员。
하지만 장그래가 원 인터내셔널에 들어온 것도 바둑 스승님 영향이 있었으며, 입사 첫날부터 첫 번째 중대 업무인 바이어와의 미팅에서 바둑의 덕을 봤다. 이후에도 그의 바둑 이야기는 김동식 대리(김대명 분)와 장백기(강하늘 분) 등이 장그래를 이해하게 해주는 명분이 됐다. 그가 비정규직인 인턴사원으로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정규직이 되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면, 차라리 안타깝게 실패하곤 했던 프로바둑기사 입문에 과감히 다시 매진해보는 결말이 주어진다면 어떨까 싶다. 아니면 바둑 학원 선생님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사교육 시장이 왕성한 대한민국이니.
然而张克莱的入职也是受到了围棋老师的影响,入社第一天的首次重大任务——和客户的见面,托围棋的福顺利解决了。日后也是他的围棋故事使金东植代理等人开始理解他。作为非正式员工,无论怎么努力也没能转正而辞职的话,倒不如设置一个他果断地再次向专业围棋社迈进的结局了。或者也可以成为围棋培训机构的老师,韩国私人教育市场不是一直很旺盛嘛。
예측2 -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预测2:转为正式员工
"그냥 정규직 시켜주지.","우리 그래 너무 안쓰럽다." 장그래가 비정규직의 서러움을 절절히 겪는 걸 보는 어머님들은 이런 말을 절로 했을 법하다. 내 얘기 같은 드라마에 공감하는 직장인들 뿐 아니라 내 가족 얘기라 공감하는 주부 시청자들도 있으니 말이다.
“就给他转正呗”,“我们克莱太可怜了”,看到张克莱作为非正式员工饱受挫折,“妈妈”们一定会不由自主地如此感叹。因为除了上班族感同身受以外,主妇观众群也萌生了类似的故事就发生在家人身上的共鸣感。
인턴을 거쳐 계약직이 된 장그래는 입사 여부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회사 업무에 애정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 우리 회사라는 표현을 써서 사장에게 의외의 감동을 준 장그래가 현실의 벽을 넘어 마침내 정규직이 되는 결말을 맞이한다면 어떨까.
通过了实习成为合同工的张克莱,在几乎不可能被录用的情况下依然展现了对工作的热爱。他的“我们公司”这一表达出人意料地感动了社长,于是打破现实的枷锁,终于成为了正式员工。假如是这种结局的话如何?
물론 리얼한 회사생활을 그리고 있어 호평을 받은 드라마이기에 어울리지 않는 결말일 수도 있지만, <미생>도 어떤 면에서는 샐러리맨 판타지다. 이런 대기업에 오상식 차장(이성민 분)같이 비정규직을 신경써주는 상사가 어디 있겠으며, 김대리처럼 친형 같은 사수를 쉽게 볼 수 있겠는가?
当然,作为刻画真实的职场生活而得到好评的电视剧,也许这样的结局不太切合实际。《未生》在某种层面上也是“工薪阶层的幻想”。在大企业里,像吴尚植(李圣旻 饰)这样为非正式职员费心的上司去哪儿找,像金代理一般的射手又岂会轻易遇到?
예측3 - 비정규직인 상태에서 열린 결말
预测3:在维持非正式工的现状里剧终
사회 현실을 보여주는 화제의 드라마로 부상한 <미생>에서는 비정규직의 고초를 대변해야 하는 일종의 책임감 내지는 의무감이 엿보이기도 한다. 특히 이야기가 중반을 지나는 최근의 에피소드들에서 그런 부담감 같은 것이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초반에서 중반까지의 탄탄함이 다소 늘어지면서 장그래나 다른 원 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의 캐릭터적 이야기보다는 사회 현실 반영적 메시지들이 강조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공감이 되면서도, 끝으로 갈수록 다소 암울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以反映社会现实而受到好评的韩剧《未生》,体现了一种为非正式工代言的责任感甚至义务感。尤其是剧情发展到后半部的近期剧情中确实让人感到了一种负担感。与前半部分的张克莱或其他职员的角色故事相比,后半部分的故事更加强调了对社会现实的反映。增加共鸣的同时,越往后越呈现出多多少少的阴郁气氛。
그래서 마지막으로 예측해보는 장그래의 행보는 비정규직인 상태에서 막을 내리는 열린 결말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바둑기사나 정규직이 되는 가능성을 남겨둘 수 있다는 점에서는 효율적이지만, 그런 식의 여지를 암시하면서 행복한 결말을 내놓는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물론 원작자도 장그래가 회사의 중역이 되는 결말은 아니라고 표현한바 있으며, 비정규직이지만 상사와 동료들에게서 신뢰받는 장그래로 남는 것도 나쁘진 않을 수 있다.장그래가 비정규직인 상태에서, 또는 비정규직인 채 퇴사하며 끝난다고 해도 슬퍼할 일만은 아니란 얘기다. 이미 장그래는 원 인터내셔널에서 소중한 경험들을 쌓아 자신감을 키웠다. 상사와 동료들을 겪으며 새로운 지인도 생겼고 자신을 좋아하는 여인까지 생겼다.
因此第三个预测是张克莱依然是个非正式职员,而全剧也在此落下帷幕。这种猜想虽然有效地保留了之前提到的成为围棋手或正式员工的可能,但暗示那种可能性的同时又给出欢乐大结局的话着实困难。当然,原作者也曾说,不会在结局设置张克莱升到重要职位的剧情,虽然是非正式工,但最终获得上司和同事的信赖对张克莱也是个不错的结局。即就算结局是张克莱仍为非正式职员或在此状态下辞职,也不是件令人伤心的事。因为张克莱已经在公司里积累了宝贵的经验,培养了自信,经历了与上司和同事相处的他又遇到了新的朋友甚至收获了自己的爱情。
평생 바둑만 알던 그에게 원 인터내셔널에서의 경험은 이후 어떤 일을 하더라도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저 계속 일이 하고 싶은 그래로서는 비정규직이냐 정규직이냐보다 중요한 게 있을지도 모른다. 비정규직이더라도,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정규직 못지않게 행복할 수 있는 것, 진정 장그래가 바라는 건 그런 결말 아닐까. 완생이 되지 못한 미생을 다루는 이 드라마의 해피엔딩은 결국 우리 모두의 몫이기도 할 테니까.
曾经只懂围棋的他,在公司的这番经历会为他日后的工作打下了基础。对于只想一直工作的克莱来说,是正式工还是非正式工也许并不重要。即使是非正式职员,即使就此辞职,也能像正式职员一样幸福地活着,这才是张格莱希望的结局吧。“未生”未能成为“完生”,这部剧的happy ending最终就由我们每个人在生活中来实现吧。
单词学习:
캐릭터 角色形象,性格
안쓰럽다 可怜的
샐러리맨 工薪阶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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