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消费者不再进行“爱国消费”消费心理趋于理性

   2015-02-26 5680
核心提示:身土不二一直是韩国人爱国消费的关键代表词之一。不过,近日据英国周报Economist报道,韩国消费者们一切以国产优先的爱国消费已

“身土不二”一直是韩国人爱国消费的关键代表词之一。不过,近日据英国周报Economist报道,韩国消费者们一切以国产优先的“爱国消费”已经停止,开始理性地选择性价比高的进口产品。

한국 소비자들이 국산품을 우선시하는 애국 소비를 멈추고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수입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습니다.
据英国周报Economist报道,韩国消费者们一切以国产优先的“爱国消费”已经停止,改为选择物美价廉的进口产品。

1998년 외환위기 때만 해도 TV에 등장하는 유명인들은 값비싼 독일 BMW 자동차 대신 토종 브랜드인 현대차를 타고 있음을 자랑거리처럼 내세웠다. 같은 해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광복절(8월15일)을 상징하는 숫자를 브랜드화한 815 콜라가 탄생해 소비자들은 콜라를 선택할 때에도 애국심을 찾았다. 외환위기 직후 출시된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 펀드는 출시 석 달 만에 12조원 이상을 끌어 모아 투자에서도 애국심을 발휘하고자 하는 한국인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1988年即使正处于外汇危机之时,相比于昂贵的德国BMW轿车,电视中登场的名人们更以乘坐“本土品牌”的现代车为炫耀的资本。同年,将象征着韩国从日本帝国主义占领下解放的光复节(8月15日)的数字品牌化的“815可乐”也诞生了,消费者们在选择可乐的时候也体现了自己的爱国心。外汇危机之后上市的现代证券的“BuyKorea”基金,上市三个月就吸引了12兆韩元以上的投资,想要发挥爱国心的韩国人们的心里赤果果地表现了出来。

그런데 이러한 애국 소비 양상이 최근 180도 달라졌다. 아무리 국산이라고 하더라도 가격이 불합리하거나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지체 없이 구매 목록에서 제외시키고 있는 것이다.
不过这样的“爱国消费”最近有了180度大转变。无论如何强调国产,只要价格不合理或者性能不好的话,就会毫不犹豫地从购买目录上划掉。

지난해 9월 자동차 전문지 모터그래프가 한국인 1800명에게 현대기아차를 싫어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절반가량이 "내수 시장에서 차별받는다는 느낌 때문"이라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똑같은 자동차 모델인데도 외국에서보다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에 분개했다.
去年9月汽车杂志《Motor Graph》以1800名韩国人为对象,询问了讨厌现代起亚汽车的理由,结果有一半以上表示,“因为在内需市场上,感觉和受到了差别化待遇”。即使是同样型号的车辆,韩国国内卖的比在外国要贵很多,对此消费者们都很愤慨。

그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유럽 자동차의 한국 판매 규모가 한국산 자동차의 대(對)유럽 수출액을 추월했다. 또 10년 전 100대 중 한 대꼴이었던 수입차는 이제 10대 중 1대로 늘어났다. 반일 감정이 높은 한국에서 일본의 도요타 캠리가 2013년 올해의 차로 선정됐을 정도로 애국 소비는 옛 이야기가 돼 버렸다.
结果就是去年欧洲汽车的韩国销售规模比韩国产汽车的对欧出口额要多得多。并且10年前100台中只有1台进口车,现在增加到10台中就有1台。反日情绪高涨的韩国,连日本的丰田凯美瑞都当选了“2013年年度汽车”,看来“爱国消费”已经成为了昨日故事。

이코노미스트는 2009년 애플이 아이폰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을 때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 태도에 애국심이 사라지고 있다는 첫 신호가 포착됐다고 평가했다. 당시 삼성이 옴니아2를 출시해 한국의 자부심을 강조하고 언론들도 아이폰의 부정적 리뷰를 전면에 내세워 국산 편을 들어줬지만 당해 연도 아이폰의 점유율은 25%에 달했다.
Economist评价2009年“Iphone”在韩国上市的时候,就是韩国消费者们的爱国消费渐渐消失的最初信号。当时正值三星推出“Omnia II”并强调韩国的自豪,媒体们也完全支持国产,全都是针对IPHONE的负面报道。可是当年全年IPHONE的占有率达到了25%。

한국 소비자들의 구매 목록에서 국산품이 빠져나간 빈 공간을 수입품이 차지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한국 소비자들이 수입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난 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韩国消费者们的购物目录上,国产商品让出的空缺被进口商品占据的决定性契机是韩国消费者们能够购买到进口商品的机会更多了。

한국은 지난 3년간 유럽연합(EU) 회원국을 포함해 50여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또 인터넷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의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2011~2013년 한국 소비자의 해외 직구 규모가 1조1000억원으로 두 배로 증가한 데 이어 앞으로도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韩国之前的3年间,和包括EU会员国在内的50多个国家签订了FTA协议。并且通过网络“海外直接购买”的通关手续简化了很多,规定也完善了。因此2011~2013年韩国消费者的海外直接购买规模从1兆1000亿元增加了两倍,此后也将呈持续增加的趋势。

이코노미스트는 안방에서 오랫동안 쉽게 돈을 벌어온 한국 기업들이 애국 소비와 멀어져 가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걸맞게 전략 변화를 시도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게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conomist指责一直以来都在“温室”中轻而易举地赚钱的韩国企业们,应该针对已经和爱国消费渐行渐远的消费者们的消费趋势做出适当的战略变化,增加自身的竞争力才是切实可行的事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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